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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차 º 안나푸르나 트래킹 8일차J.여행/네팔 2020. 2. 26. 21:48
2014년 11월 13일─
시누와에서 지누단다까지. 어렵지 않은 길. 하지만 힘든 건 매한가지. 촘롱을 들러 스틱을 찾고 볕을 쬐며 앉아있다. 비싼 트래킹 팀을 또 만났다. 짐을 들지 않는 건 등산에 집중하기 위함인 건가. 역시 호화로운 점심을 먹는다.
지누에 도착 짐을 풀고 빨래를 하고 널고 '핫스프링'으로 온천욕을 하러 간다. 삼십분 거리. 불편한 온천. 시끄러운 중국인. 올라와 밥을 먹다. 치킨 프라이드 샐러드와 에그 오믈렛 그리고 맥주.
윤지와 한 침대에 누워 시를 읽는다.